선조 22년(1589)에 권문 해(權文海, 1534∼1591)가 송(宋)나라 음시부(陰時夫)의『운부군옥(韻府群玉)』의 체제를 본 따서 만든 백과사전.
『대동운부군옥』은 일찍부터 그 가치와 중요성을 인정받아 초간의 지인이었던 학봉 김성일(鶴峯 金誠一)이 선조 임금에게 재가를 받아 나라에서 간행하려고 하였으나 임진왜란 때문에 무산되었고, 무려 200여 년이 지난 1798년(정조 22)에 저자의 7대손인 권진락 (權進洛)에 의하여 처음으로 각판(刻板)이 시도되었고, 순조(純祖) 12년(1812년)에 각판(刻板)에 착수하여 24년 만인 헌종(憲宗) 2년(1836년)에 완성되었다.
□ 수록 내용.
(姓氏)(寶城)贈開城尹宣善之後 ▩..▩ (宣和)寶城人 我 太宗朝出倅礪山 吏民愛之 以丧去位 及服闋邑人上書還任 (人名)(宣允祉)寳城人 郡因倭寇 播遷僑居內地 時為按廉 鳩集安㝎 郡人至今稱之 (宣烱)寳城人 以武藝顯 又能詩 我 光廟朝 叅敵愾㓛 封楡城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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